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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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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실현과 전문성 강화
여야정협의체 확대운영 기대
3급 중간직제 신설 노력
“도민의 고통 외면하지 않을 것”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김진경(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의장은 “자치분권 실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본지와의 서면 신년 인터뷰에서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직접 반영하는 강력한 의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제도적 변화와 협치모델 구축이 이뤄질 최적기가 될 것이라”면서 “의회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협치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도의회는 푸른 뱀처럼 유연하고 강인한 힘으로 약속을 현실로 바꾸는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의 시작을 함께해 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진경 의장과 일문일답.

 

2025년도 새해 활동계획과 경기도의회 운영 방침은 무엇인지?

 

2025년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실현’과 ‘전문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강화에 앞장서며 전국 지방의회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후반기 의회 2년 차를 맞이하는 내년은 제도적 변화와 협치 모델 구축이 이뤄질 최적기가 될 것. 전략적이고 체계적인접근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또한, 의회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협치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삶에 가시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양당 구도에서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는데 신년 ‘소통과 협치’ 계획은?

 

12월부터 양당 대표와 총괄수석이 참석하는 회의를 매주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하며 의회 주요 현안들과 공통 과제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소통 기반을 통해 의회 내부의 협치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새해에는 잠정 중단됐던 ‘여야정협의체’ 확대 운영에 대해서도 빠른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 간 진정성 있는 협력의 틀이 신속히 구체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및 김동연 지사와 소통 계획과 잘 안 되는 곳이 있다면 어디인지?

 

소통은 특정 부서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 합의와 철학을 공유하며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다. 의장으로서 의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집행부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고영인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 등의 취임으로 경기도 소통 라인에 변화가 생겼다. 이후 집행부와의 물밑협의와 논의 또한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김동연 지사와 즉각적인 만남을 통해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어할 주요 현안들에 대해 기민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새해에는 집행부의 더욱 진전된 소통과 협치를 기대하겠다.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이 시급한데 도의회의 향후 대응계획은?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의 결집을 이끌고 공동으로 대응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의회는 그간 지방의회법안의 국회 의결 촉구건의안 의결(’23.6.), 결의대회 개최(’23.11.7.), 3차례에 걸친 ‘지방의회법안’ 의견제출 등 법 제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국회, 행안부를 방문하며 관련 법안 제정을 지속 건의할 것이다. 또한, 국회입법조사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토론회를 공동 개최해 법안 제정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에도 힘쓰겠다.

 

 

 

도의회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3급 국장 직제를 만들어야 하는데 계획 및 전망은?

 

도의회의 3급 중간직제 신설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다. 해당 안건을 중앙지방협력회에서 의결(’24.11.06)한 일은 지방의회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의 꾸준한 노력과 강력한 요구가 만들어 낸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었다.

 

다만, 현재 정치적 불확실성과 실행 과정의 변수를 감안, 제도 개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 도의회는 이번 성과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비상계엄과 해제라는 비상시국 상황에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민생이 어려운 시기이다. 탄핵 정국을 비롯한 정치 불확실성에 전반적인 경제 심리 지표가 크게 악화하면서 새해 도민 여러분의 우려와 불안감이 매우 클 것이다. 도의회는 도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한숨을 덜고, 청년과 취약 계층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확실한 버팀목들을 만들어 가겠다.

 

2025년은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김 의장은 4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집결해 도민에게 꼭 필요하고, 도민이 바라는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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