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6 (일)

  • 구름조금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5.7℃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5.0℃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7.0℃
  • 맑음부산 12.8℃
  • 구름많음고창 5.1℃
  • 구름조금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1.6℃
  • 흐림금산 3.4℃
  • 구름조금강진군 4.5℃
  • 구름조금경주시 3.9℃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여성벤처주간 개막…대통령 표창 수상한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

URL복사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도 개최
여성 CEO 등 300여명 '글로벌 공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4 여성벤처주간 개막식 및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여성벤처·스타트업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20년부터 여성벤처주간을 열고 있다. 5번째를 맞은 이번 주간행사는 우수 여성 벤처기업 발굴과 시상, 여성 벤처기업의 지속경영과 혁신성장을 모색하는 무대로, 국내외 여성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국내 여성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해외 여성기업가들과의 교류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고자 세계여성벤처포럼(WoWF)과 같이 개최됐다.


주간행사 첫 날에는 글로벌·테크·미래를 주제로 한 여성 벤처기업의 기술을 발표하는 오프닝 테크쇼와 벤처·창업진흥 유공 정부포상 수여,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WoWF 비전 선포식은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여성 테크기업의 협업을 통한 기술발전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였다.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인도 등 29개국에서 70여 명의 테크기반 여성기업 등이 함께했다.

 

수여식에서는 신흥정보통신 장혜원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올리브스톤 김다혜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 외 총 44점의 표창과 상장이 여성벤처기업인 등에게 돌아갔다.

여성벤처주간 둘째 날인 6일에는 비전 선포식에 참여한 해외 테크기반 기업들과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와 글로벌 트렌드, 글로벌 진출전략을 소개하는 글로벌 혁신성장 아카데미Ⅰ이 선보인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글로벌 혁신성장 아카데미Ⅱ가 진행될 예정에 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여성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의지를 선포하고, 국내외 테크기반 여성기업의 글로벌 교류를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여성 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비상하며,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윤미옥 여벤협 회장은 “오늘날 여성 창업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강한 실행력으로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세계여성벤처포럼으로 세계가 한국으로 모이는 기회를 만들고, 미래 세대 여성벤처기업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