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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30대가 음주운전하다 택시 추돌해 60대 기사가 숨지는가 하면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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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5명 부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3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60대 택시 기사가 숨지고 20대 승객이 다치는가 하면 차량 8대가 추돌해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1시 50분경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도로에서 A(30.대)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테슬라 외제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사고로 택시 기사인 B(60대 남성)씨가 숨지고 택시에 함께 타고 있던 승객인 C(20대 여성)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후 8시24분경 중구 신흥동 한 도로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대형 트레일러를 몰던 D(70대)씨가 앞서 있던 G80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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