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6.4℃
  • 서울 4.7℃
  • 대전 9.1℃
  • 흐림대구 11.2℃
  • 구름많음울산 9.3℃
  • 광주 10.5℃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13.9℃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8.2℃
  • 흐림금산 9.3℃
  • 흐림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8.8℃
  • 구름많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경제

전국 주택가격, 7개월 만에 상승전환…서울 0.38% 지방 -0.10%

URL복사

한국부동산원 6월 주택가격동향
전세·월세 상승세…상승폭은 축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6월 전국 주택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폭이 크게 증가혐서 전국 평균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0.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 5월(-0.02%)과 달리 상승으로 전환된 것으로, 월간 동향에서 집값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0.04%) 이후 7개월 만이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매매시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매는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방지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수도권 위주로 상승거래가 지속 발생하는 등 매수심리 회복세를 보이며 전국 지난달 대비 상승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02%→0.19%) 및 서울(0.14%→0.38%)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지방(-0.06%→-0.10%)은 오히려 하락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0.38%)은 선호단지·저가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집중되며 매도희망가격이 상승하는 등 매도자 우위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97%)가 금호·옥수·하왕십리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용산구(0.62%)는 이촌·한강로동 등 한강변 선호단지 위주로, 마포구(0.54%)는 도화·염리·용강·아현동 선호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46%)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의 경우 서초구(0.76%)에서 잠원·반포·서초동 대규모 재건축 단지나 역세권 신축 위주로, 송파구(0.67%)는 잠실·문정동 선호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48%)는 여의도·양평동 구축 단지 위주로, 강남구(0.46%)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상승폭이 커졌다.

또 수도권 내 인천(0.14%)은 중·서·남동구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경기(0.07%)는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과천시·성남 분당구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지방에서는 전북(0.10%)은 전주·남원시 위주로, 강원(0.07%)은 동해·춘천시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구(-0.45%)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세종(-0.32%)은 새롬·도담동 위주로, 부산(-0.21%)은 연제·수영구 위주로 하락하며 지방권 하락폭이 확대됐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국 기준으로는 아파트가 0.04%, 단독주택은 0.10%씩 상승했고 연립주택은 0.01%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경우 서울(0.56%)과 수도권(0.26%)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5대 광역시(-0.28%), 지방(-0.17%) 등에서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국평균 상승폭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 다만 전월대비(0.12%) 상승폭은 축소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28%→0.31%) 및 서울(0.26%→0.38%)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지방(-0.03%→-0.06%)은 5대광역시(-0.03%→-0.10%), 8개도(-0.01%→-0.03%), 세종(-0.60%→-0.65%) 등 전역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또 월세가격의 경우 전국기준 0.09% 상승했으나 전월대비(0.10%)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0%→0.17%)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서울(0.19%→0.24%)은 상승폭이 더 커졌다. 또 지방(0.00%→0.00%)은 5대광역시(-0.02%→-0.01%), 8개도(0.03%→0.02%), 세종(-0.38%→-0.34%) 등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서 보합세가 유지됐다.

부동산원은 "전·월세의 경우에도 공급물량이 과대한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서울·수도권 위주, 지역 내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전국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