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가 막판에 이르자 서로 비방을 넘어 승리를 다짐하며 이제는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 “”2,500만 수도권 유권자의 바른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후보는 “끝까지 정책선거로 승부하는 동시에 야당후보가 당선됐을때 중앙정부와 원할한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안상수 후보는 “지난 8년동안 아시안게임, 경제자유구역 추진, 구도심 재생사업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런 과업을 확고히 완성해 나가겠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는 “누가 지역의 민심에 다가가느냐, 자기 지역의 현안에 대해 누가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성실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 야당의 선거 캠페인에서 정책과 미래비전은 없고 ‘전쟁이냐, 평화냐’ 선택하라며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며 “오히려 야당이 앞장서 북풍을 이용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우리는 그동안 공식 선거 유세를 통해 수도권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다시 한 번 확실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 인천 경기가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도 한나라당이 수도권 필승을 이룩해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나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야당의 그 어떠한 비방이나 흑색선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준수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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