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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현장 수요 반영한 교육정책 마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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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공주·논산계룡·부여교육지원청 행감…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필요성 강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8일 금산·공주·논산계룡·부여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인구소멸지역 소규모학교 통폐합 시 학교가 차지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고려해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또 통폐합으로 발생하는 지원금을 활용해 해당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조언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교내 안전 회차로 설치를 여러 차례 제안하고, 전국 최초 조례로도 제정한 바 있다”며 “회차로 설치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두고 설치 방안을 모색하고, 설치 완료 학교에 대해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지역별 영재교육 예산이 양질의 교육을 시행할 만큼 충분한지 궁금하다”며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AI·SW 교육에도 영재 학생 선발‧관리가 소홀히 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도내 난독증, 경계성 지능 학생에 대한 정확한 판독과 현황 파악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공교육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일부 소수의 이끎 학교에 일괄적인 예산지원만을 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수요를 반영한 지원과 사후 성과 관리를 해달라”고 지적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도내에 특수학교가 몇 개 되지 않아 해당 학생들이 통학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통학 시간이 길어 지장이 크다”며 “특수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폐교를 활용한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 계획을 세우는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ADHD 진단받은 학생이 5년 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사실 등으로 미뤄볼 때 학교 현장에서 정서행동 위기학생 관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가 많이 보이는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현실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비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는 ESG 경영 관점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본원칙, 교육과 홍보 등의 내용을 충실히 담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학교 밖 공유재산관리에 있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의 통일된 관리와 공유재산실태조사의 전문기관 의뢰가 필요하다”며 “공유재산에 대한 사용료 납부에 대한 강제성을 부여하고 적극적인 재산 관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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