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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신 AI 모델 'GPT-4 터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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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터보, 최근 정보도 반영
맞춤형 챗봇 만드는 서비스도
'GPT 스토어' 출시도 예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신 AI 모델 'GPT-4 터보'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 온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첫 빅테크 쇼케이스를 통해 최신 AI모델을 공개하고,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발자회의를 열고 최신 AI 모델 'GPT-4터보'를 공개했다.

GPT-4터보에는 2021년 이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었던 이전 버전과 달리, 2023년 4월까지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한 정보도 반영됐다. 이를테면 이전 버전인 GPT-4는 지난해 2월 슈퍼볼 우승팀을 모르지만, GPT-4터보는 답할 수 있다.

GPT-4터보에 입력할 수 있는 정보량도 늘어났다. 이전 버전에는 3000 단어까지만 입력할 수 있었으나, GPT-4터보에는 최대 300페이지까지도 입력할 수 있다.

오픈AI는 개발자용 GPT-4터보 이용 가격을 이전 버전보다 3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고도 밝혔다.

오픈AI는 GPT-4터보가 현재 개발자를 위한 미리보기 버전으로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전체 대중에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픈AI는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지금까지 챗GPT의 기업·비즈니스 제품은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업로드해 용도에 맞게 챗봇을 교육해 사용해야 했으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오픈AI 측은 "코딩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픈AI는 자체 앱 스토어인 'GPT 스토어'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스토어를 통해 사용자들은 맞춤형 GPT를 서로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이날 개발자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미국 최초의 일부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일주일 만에 열렸다. 해당 행정명령이 반영된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르면 오픈AI나 여기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같은 인공지능 개발업체들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고성능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 정부에 정보를 공유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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