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

공연, 전시, 영화 상영 등 11월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들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자리한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이 동북권 시민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와 생활 속 지역 문화 주체성 확대를 위해 11월 동북권 시민을 위한 특별 기획공연, 기획전시, 시민기획 행사,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삼각산시민청 대표 공연 행사 프로그램이다. 월별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대상층에 적합한 대중적인 장르의 공연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11월에는 강북구 솔밭근린공원 애솔마당 야외무대에서 동북권 시민을 위한 특별 기획공연 ‘찾아가는 문화 나눔콘서트’가 진행된다. 바리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가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서울 시민 누구나 현장 방문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상반기 7월에 이어 11월에도 삼각산시민청 시민기획단이 준비한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 3가지가 예정돼 있다. 삼각산시민청 시민기획단은 3개의 팀으로 구성돼 동북권 시민을 위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먼저 11월 11일(토)에는 동북권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소통기획팀의 ‘하나 되는 달콤한 가족 힐링데이 초코하임’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가족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이어지는 ‘코코아밤 만들기’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1월 18일(토)에는 연계기획팀과 공감기획팀의 프로그램이 각각 다른 공간에서 진행된다. 연계기획팀은 동북권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차 블렌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차 문화를 경험하고 취향에 맞게 블렌딩 해보며 몰랐던 자신의 취향을 탐색해볼 수 있다. 공감기획팀은 동북권 중장년을 대상으로 ‘컬러풀 마이 라이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 개별 퍼스널 컬러 진단과 그에 맞춘 스타일링, 워킹, 힐링댄스 등을 경험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시민기획단 연계 하반기 프로그램 3가지 모두 사전 신청을 통한 참여자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삼각산시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각산시민청은 ‘강북의 산하전-4인4색전’을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삼각산시민청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변해영, 송형근, 신종섭, 장완영 4인이다.

‘강북의 산하전-4인4색전’은 오랜 시간을 강북구에 거주하면서 강북구의 변화되는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역사를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상징성 있는 작가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강북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예술지형도라고도 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박미숙 교수는 ‘강북의 산하전-4인4색전’에 대해 “한국 화단에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강북구 거주 원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동북권(강북/노원/도봉/성북)의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무료극장 ‘삼각산 활짝시네마’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공공 상영회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11월 14일(화)에는 서울영상위원회의 독립영화공공상영회 인디서울2023으로 이지은 감독의 국내 독립영화 ‘비밀의 언덕’을 상영한다. 11월 25일(토)에는 만인의 연인으로 불리는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고전 로맨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상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 방문 관람도 가능하다.

한편 삼각산시민청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각산시민청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