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반도체과 합격점수 상승세, 의대 점수와 격차 좁혀져

URL복사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 대기업 반도체 계약학과 모두 정시 합격점수 상승
해당 대학내 의학계열 다음으로 합격점수 최상위권에 위치
종로학원 "지난해 정부 반도체 집중 육성 정책 반영 확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대기업 반도체 계약학과의 합격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의학계열과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3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에 공개된 입학성적을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의 2022학년도 국수탐 평균 백분위 96.5점에서 2023학년도 97.7점으로 1.2점 상승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는 95.8점에서 96.0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94.3점에서 95.5점으로 1.2점 각각 상승했다.

 

올해 신설된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는 95.3점,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SK하이닉스) 95.3점이었다.

 

이에 따라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 전국 의대평균점수와의 격차도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2023학년도 이들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의 평균 합격점수는 96.4점으로 전국 의대 평균 합격점수 98.2점보다 1.8점 적었다.

 

지난해 격차가 2.3점인 것을 고려하면 줄어든 것이다.

 

전국 의예과 평균이 2022학년도 97.8점, 2023학년도 98.2점으로 0.4점 상승한 반면 기존 3개 대학(고대,성대,연대) 반도체관련 학과 95.5점에서 96.4점으로 0.9점 상승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2022·2023학년도 모두 의과대학 다음으로 일반학과에서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의대·약대 다음으로 자연계 일반학과에서 점수가 높았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022학년도 자연계열 전체학과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신설 대학인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자연계 전체 학과 중 1위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의예과(99.5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96.3점) 다음으로 95.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정부 반도체 집중 육성정책으로 실제 입시결과에서 점수 상승으로 확인됐다”며 “추가적으로 반도체 육성정책, 반도체 산업 활성화 시점에서 반도체 관련 학과 선호, 상위권 학생 집중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 대표는 “2023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하면 우수한 학생들이 상당수 반도체 학과에도 몰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지방권 소재 반도체학과, 지방거점국공립대의 특성화 지정대학 등은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 수 있는 구도가 잡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美 ICE 구금된 한국인들, 10일 오전 석방·오후 전세기 출발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구금돼 있는 한국인들이 10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된 한국인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세기로 오를 예정이다. 이륙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2시반 전후가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시각으로는 11일 오후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금 시설에서 공항까지는 약 428㎞로, 차로 약 4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한다.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대한항공 전세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출국한다. 정부 신속대응팀 소속 조기중 주미대사관 총영사는 9일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에 "행정적, 기술적인 사안들을 계속 미국 협조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사법처리되지 않는 조건 하에 석방 직후 자진출국하는 형식의 세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ICE는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LG에너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