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독립기념관, 한국철도공사와 상호 협력전시「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 개최

URL복사

강릉, 오송, 여수엑스포, 부산역 등 전국 5개 KTX역 순회전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는 제78주년 광복절 등 독립운동 역사 계기 및 철도이용 활성화 기간 등을 고려하여 상호 협력전시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전 시 개 요

〇 전 시 명 :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

〇 장소 및 기간(※ 전국 주요 5대 KTX 역사별 2~3주 씩 순회전시 예정)

- 용산역(3층 맞이방) : 8월 4일(금) ~ 8월 20일(일)

- 강릉역(1층 맞이방) : 8월 21일(월) ~ 9월 3일(일)

- 오송역(1층 동편) : 9월 4일(월)~ 9월 17일(일)

- 여수엑스포역(1층 맞이방) : 9월 18일(월)~ 10월 3일(화)

- 부산역(2층 남쪽) : 10월 4일(수)~ 10월 17일(화)

〇 전시자료 : 이봉창 상신서, 한인애국단 입단 사진 등 32점(자료 17점, 사진 15점)

 

독립기념관은 유관기관과 공동전시를 통한 국민 일상 속 독립정신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해 ‘이봉창의사 의거 및 순국 90주년’을 기념해 서울역과 천안아산역에서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금년에는 해당 전시물을 전국 역사에 보급이 가능하도록 경량형 전시물로 새롭게 개발하였으며, 이봉창이 역무원으로 일했던 용산역을 시작으로 강릉, 오송, 여수엑스포, 부산역 등 전국 주요 5대 KTX 역을 차례로 순회전시 할 예정이다.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일왕처단 의거를 결행한 이봉창은 유명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지만 용산역 역무원으로 취직해 성실히 일했던 평범한 청년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을 떠나 오사카로, 상하이로, 마침내는 도쿄로 가 의거를 결행한 이봉창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이봉창이 겪은 경험과 내면의 고민을 통해 무엇이 그를 독립운동의 길로 이끌었는지 살펴본다.

 

주요 전시자료는 이봉창 상신서, 이봉창 한인애국단 입단 사진 등 총 32점으로, 자료 17점과 관련 사진 15점이 전시된다. 그 중 <이봉창 상신서>는 의거 이후 이봉창이 도쿄 도요타마 형무소에서 작성한 수기로 용산역 근무 시절부터 의거에 이르기까지의 경험과 생각이 기재되어 있다. 이봉창 한인애국단 입단 사진은 1931년 12월 13일 이봉창이 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으로 가입하면서 태극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으로 “나는 적성(赤誠)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어 적국의 수괴를 도륙한다.”라고 적은 선서문을 목에 건 채 양손에 거사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주목되는 자료이다.

 

독립기념관과 한국철도공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전국 5개 도시 KTX역(용산, 강릉, 오송, 여수엑스포,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국민들이 독립운동사를 접하며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기억‧존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일제의 차별과 부당한 대우에 끊임없는 의문을 갖고 ‘독립’이라는 해답을 실천하기 위해 독립운동에 나선 이봉창 의사의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