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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 증시, 반발 매수에 반등 마감...다우 0.62% 상승 나스닥 0.1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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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0일(현지시간) 그간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을 장기화한다는 관측이 여전해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209.52 포인트, 0.62% 올라간 3만3944.40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10.58 포인트, 0.24% 상승한4409.5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24.77 포인트, 0.18% 오른 1만3685.48로 장을 닫았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신규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경기민감주와 의약품주 등에 저가 매수가 들어왔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메리 데일리 총재가 인플레 억제를 위해선 연말까지 2차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금리상승 경계감에 기술주에는 지분조정 매도가 나왔다.

12일에는 6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금융정책 선행을 점치는데 물가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가 퍼졌다.

14일엔 JP 모건 체이스와 시티그룹 등 대형 금융주의 결산발표를 앞두고 있다.

바이오주 암젠이 1.12%, 홈센터주 홈디포는 2.47%, 인텔 2.79%,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2.37%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였다.

기계주 하니웰과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는 2.20%와 1.26%, 기계건설주 캐터필러 1.48%,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1.54%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12%, 비자 0.72%, 유통체인주 월마트 0.91%, 맥도널드 0.82%, 시스코 시스템 0.80%,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0.67%, IBM 0.62% 뛰었다.

반면 스마트폰주 애플은 1.09%,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2.12%, 보험주 트래블러스 1.50% 떨어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오락주 월트디즈니 역시 0.61%, 사무용품주 3M 0.10%, 코카콜라 0.75%,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 1.60% 밀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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