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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佛·베트남 순방 후 귀국길…부산 엑스포 홍보·세일즈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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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6일 일정 종료…尹, 佛서 엑스포 PT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24일(현지시간) 12시15분께 4박6일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을 마치고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아이보리색의 자켓에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긴 보라색 치마를 착용했다. 특히 김 여사는 지난 19일 프랑스 출국 당시 들고 있던 파란색 작은 손가방을 다시 들었다. 여전히 가방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고 적힌 키링이 달려있었다. 해당 키링에는 이 메시지와 함께 부산의 바다를 상징하는 파도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환송 인사로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홍선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장 등이 나섰다. 베트남 측에서는 하이 국가주석실장관,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 뚱 주한베트남 대사 등이 함께 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도 윤 대통령의 뒤를 따르며 환송 인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파리 일정의 핵심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의 부산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사로 나선 윤 대통령은 9분 동안의 영어 연설로 부산의 매력을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협력 범위를 우주, 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확대하는 등 경제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조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 방문한 베트남에서는 경제 협력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우리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협증진자금(EDPF) 지원 한도를 늘리는 방식으로 베트남에 40억 달러 규모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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