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천안시,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지원-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가동…고령자, 장애인, 노숙인 등 특별 보호·관리

URL복사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지원-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가동…고령자, 장애인, 노숙인 등 특별 보호·관리

천안시는 보호시설 이용자, 쪽방촌 거주자, 노숙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호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과 취약시설 보호에 집중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령자,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강화 및 폭염대응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먼저 현장대응반 편성 및 대상별 계획 수립으로, 각 시설 관리자와 읍면동 유관기관 등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폭염경보 발생 시 즉각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으며, 부서별로 취약 대상자 맞춤 계획을 수립했다.

 

또 천안시주거종합지원센터, 전기·가스협회, 민간 봉사단,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취약시설과 쪽방촌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여름 전인 5월과 6월에 걸쳐 지붕, 하수구, 주변정리 등 호우 대비 주거 점검과 화재 대비 전기, 가스 안전점검, 취약가구 방역 소독 등을 마쳤다.

 

아울러 천안시복지재단,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과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여름이불 등의 후원품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노숙 현장대응반은 주야간 역사 주변과 공원, 교각 등 현장을 돌면서 노숙인 대상 폭염 대응에 대한 현장 지도를 펼치고 있다. 희망쉼터와 노숙인 쉼터를 안내하고 생수나 부채, 쿨토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를 위해서는 자생단체 회원 등 재난도우미 2만6200여 명을 활용한다. 재난도우미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건강관리 교육, 위급 시 응급처치,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실시한다.

 

마을별 노인회에서는 반을 구성해 반별 안부 묻기, 건강체크 등을 진행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생활지원사 200여 명이 취약노인에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이 밖에 시설담당자나 각 읍면동은 취약계층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알린다. 폭염특보 시 마을 앰프를 활용한 폭염 주의 계도 방송 실시를 비롯해 농촌지역의 경우 마을 이장이나 담당 직원이 직접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건강수칙을 철저하게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민 모두가 폭염 피해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소라 서울시의원 “교원 문항 거래, 개인 일탈 아닌 구조적 부패··· 개선책 마련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교육 업체가 교사들로부터 산 문항을 활용해 강의를 제공하거나 교재를 판매하면 이를 구입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학교 교사가 공교육의 신뢰와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문항 거래’ 사건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교육감 대상 정책질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교원들의 문항 유출 및 사교육 업체와의 유착 실태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소라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사교육 카르텔을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지만, 그간의 실태를 보면 내부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 부패”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162명이 사교육 업체와의 문항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미 일부 교원에 대해선 중징계 처분을 해당 학교법인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감사원 조사 결과, 공·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21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