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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노조, ‘2023 천안시청가족 한마음축제’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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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가족 등 800여 명 참석,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

이영준 천안시청노조위원장. (사진=천안시 제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안시청노조)은 지난 17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조합원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천안시청가족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개그맨 송영길과 정승환이 사회자(MC)를 맡아 더욱 흥겨운 축제를 만들었다.

 

조합은 2022년 한마음축제 후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개별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 10종의 미션게임을 비롯해 직원 상호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OX게임과 줄다리기 등 5종의 단체게임, 그리고 조합원 자녀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운영했다.

 

조합원들은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소통하면서 가족들과 웃음 가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영준 천안시청노조위원장은 “시민 생활 전반을 담당하느라 밤낮없이 고생하는 천안시청노조 조합원들이 축제에서는 업무를 잊고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상생하는 노사 운영으로 조합원이 삶이 가치 있게, 일터를 유쾌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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