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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파리 BIE 총회서 '부산엑스포 유치' 영어 연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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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한민국 유치 의지 강력히 표명"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영어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1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20일 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경쟁 PT에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오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 PT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간다"며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세계 각국 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연사로 등장할 윤 대통령은 영어로 PT를 진행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여 회원국의 열띤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미 공개된 연사인 가수 싸이 외에 학계와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윤 대통령 앞 순서로 현장 발표에 나선다.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씨와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등도 영상으로 힘을 보탠다.

 


이날 PT는 최종 투표 전 전체 5차례의 PT 중 네 번째로, 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의 PT도 펼쳐진다.

마지막 5차 PT는 최종 투표 당일인 오는 11월28일 치러진다. 따라서 4차 PT가 사실상 마지막 총력전이라는 게 대통령실 판단이다.

윤 대통령 외의 경쟁국 정상이 발표에 나서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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