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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신임 사무차장에 허철훈 서울시 상임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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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9일 신임 사무차장에 허철훈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선관위는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원으로 사무총장·사무차장이 공석인 상태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청사에서 다수의 사무차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전체 위원 회의를 열고 허 상임위원을 신임 사무차장에 임명했다.

허 사무차장은 지난 2017년부터 선관위 선거국장, 기획국장, 감사관, 기획조정실장, 선거정책실장,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내부 인사다.

선관위는 "혁신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차질없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신임 사무차장은 실무적인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조직 쇄신에 대한 의지와 높은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앞서 사무처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35년 만에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론에 내비친 바 있다. 다만 사무차장은 내부인사를 기용하겠다고 시사했다.

선관위는 앞서 발표한 '인사제도 개선 및 조직 혁신 방안'에서 외부 인사의 정무직 임명을 대비해 정무직 대상 인사검증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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