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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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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돌봄시설 환경개선과 소외지역 우수돌봄 프로그램 보급 확산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의실에서 경북지역 완전돌봄 실현을 위한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돌봄 우수 프로그램 보급·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을 비롯해 경북도, 사업수행 관계자, 5개 돌봄 선정기관이 참여했으며 성과사례 발표, 건의사항 공유, 현판식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돌봄 시설 환경개선과 도·농간 돌봄프로그램 격차해소를 위한 우수 돌봄 프로그램 발굴과 보급을 위해 기획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2022년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시범·운영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45개 아동 돌봄시설 환경이 개선됐고 9천693명의 아동들이 우수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사업성과 보고집 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수행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돌봄 문화를 확산해 아이돌봄사업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북형 우수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해 이를 경북 전 지역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과 우수한 프로그램이 충분히 제공될 때 부모들은 일과 돌봄을 양립할 수 있으며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아동, 부모 그리고 돌봄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 첫 사업성과 보고회를 통해 기존의 틀과 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우수 돌봄 프로그램이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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