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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전국박물관인대회서‘박물관·미술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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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한 특별전시 ‘천안의 관아’로 수상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이 지난 15일 열린 제26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국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등 총 3개 부문의 경쟁을 거쳐 선정한다.

 

천안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 소속 박물관·미술관 총 706개 기관 중 지난해 개막한 기획특별전 ‘천안의 관아’로 전시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1월 4일 개최한 ‘천안의 관아’ 특별전시는 천안시가 2020년부터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굴한 ‘천안군 관아지’와 관련한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전시했다.

 

‘천안의 관아’전시는 조선시대 천안군·직산현·목천현 3개 지역 군현의 조선시대 역사적 위상과 조선시대 관아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관아의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다양한 영상과 기법을 활용해 소개했다.

 

더욱이 이번 특별전은 전시와 연계해 전문 강사를 활용한 역사문화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현장 조사 등을 통한 새로운 자료를 발굴·정리했으며 연구의 결과를 도록으로 발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는 전시의 독창성, 학술적 연구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 기여 그리고 지역적 상호연계 특성을 반영해 지역의 정체성과 천안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가치를 증진 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택 관장은 “그동안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이번 수상을 통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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