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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신성인의 UDT 전사 “故한주호 준위 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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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실종자 구조 및 탐색임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한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소속 고(故) 한주호 준위(53)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다
훈장이 추서된 고 한 준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경 침몰된 천안함의 함수 부분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다 실신해 치료 중 순직했다.
이에 정부가 31일 고 한 준위의 희생과 군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훈장을 추서하게 된 것이다.
고 한 준위는 이날 천안함 침몰로 바다에 빠진 해군 후배들을 구하기 위해 수중 작업을 벌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후배 사랑이 남 달랐음을 나타냈다.
이날도 고 한 준위가 후배들의 구조를 위해 수중 작업에 스스로 자원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슬픔을 더해 주고 있다.
해군 UDT(특수전) 소속인 고 한 준위는 이번 수중 작업에서도 하루도 쉬지 않고 솔선수범해 그의 책임감과 희생정신이 동료들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정신을 잃을 수 있는 감압병(잠수병) 발병의 위험 속에서도 고 한 준위는 35년 베테랑 수중파괴 전문가답게 구조 작업에 앞장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소 동료들로부터 '해군 특전부대의 전설'로 통했던 고 한 준위는 35년 넘는 군 생활 동안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는 일에 몸을 바쳐 왔다.
사고 당일도 고 한 준위는 바다에 빠져 있을 후배들 생각에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이와 같이 고 한 준위는 평생 자신보다 국가를 위해 일해 오다 이날도 짧은 인사만 남긴 채 구조 현장으로 떠난 것이 가족과의 마지막 날이 됐다.
한편, 정부는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장례식을 오는 3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의 국군수도병원 실내체육관에서 해군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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