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다나기획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5월 21일(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현정, 그 이름이 가지는 무게가 있다. 천재 피아니스트, 예술가, 최연소, 최초, 최고. 늘 화려한 수식어는 그녀를 따라다녔다. 활발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찬란한 연주를 해온 피아니스트 임현정, 그녀는 연주자로서의 활동 뿐만이 아닌 예술가로서의 삶과 목표를 가지고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최고의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그녀의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직접 맡아 찬란한 재능을 가진 연주자들과의 협업하며, 그녀 고유의 예술가의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피아니스트로서만이 아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음악감독으로서, 더 나아가 원대한 예술가로서의 그녀의 모토에 맞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는 각 분야의 별같이 빛나는 솔리스트들로 구성됐다. ‘Inter(이어주다)+Stella(별)’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솔리스트들이 모여 오케스트라의 한 단원의 역할을 넘어서 각자 솔리스트적인 연주를 발휘하는 앙상블이다. 최고의 솔리스트들과 지휘자 임현정, 그리고 찬란한 재능을 가진 영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인터스텔라 페스티벌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지휘자로서의 예술적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교향적 활동, 영 아티스트들과의 공연을 함께하며 예술적 향유, 더 나아가 수 많은 관객들에게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의 진면모와 예술적 모토를 보여주고자 한다.
인터스텔라는 저의 연주와 지휘에 더불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랑스럽고도 훌륭한 젊은 음악인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고등학생 때 이미 천재적인 작곡으로 저를 놀라게한 정현우 작곡가.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우리나라의 작곡가를 묻는다면 저는 정말 자랑스럽게 정현우를 가리킵니다. 유일무이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정현우의 신비로운 세계에 흠뻑 빠져보세요.
그리고 작곡, 전자음악, 음향학과 물리학까지 전공하며, 어떤 커리어를 위해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음악 그 자체에 파고들어 순수하게 예술을 추구하는 한동선. ‘탐구가’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음악인, 한동선을 소개합니다. 그가 ‘초견’하는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듣고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이 아티스트를 당장 초대하리라 결심했고,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 ‘거슈윈’다운 랩소디를 들려드릴 수 있어 정말 설레입니다.
피아니스트 강보림양의 연주는 제작년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강보림양의 성숙함과 예술성에 너무나 감탄해 언젠가 꼭 이 아티스트를 무대에 초대해야겠다고 다짐했었죠. 정말 순수한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지막 무대를 빛내줄 피아니스트 박연민. 이미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청중상까지 휩쓸며 대한민국의 클래식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 훌륭한 박연민 피아니스트와 함께 풀랑크의 투피아노 콘체르토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연꽃과 진주 같이 어디에서든지, 어떤 환경에서든지 찬란하게 빛나는 박연민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피아니즘을 꼭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은하계의 찬란하게 빛나는 우리 인터스텔라의 스타들과 함께 하는 음악과 예술,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