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7.8℃
  • 구름조금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6.6℃
  • 구름조금광주 18.4℃
  • 구름조금부산 18.7℃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사회

국내 전문가, 해결사로 나선다

URL복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NTIS를 통해 국가R&D예산으로 도입 되는 각종 연구 시설ㆍ장비의 효율적 도입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지원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서비스는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가 연구장비 도입 및 활용 시 겪게 되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고, 연구장비의 취득ㆍ운영ㆍ폐기 등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축된 연구장비에 대한 전문가 조언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지원단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은 20대 핵심장비에 대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52명으로 구성하였고, 향후 타 기관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R&D예산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국가연구장비ㆍ시설 구축비용이 전체예산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과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고가장비를 포함한 대부분의 연구장비에 대해 전문가 조언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전무한 실정이다.
주요 선진국인 독일의 경우는 독일연구협회(DFG) 내에 장비ㆍ정보기술국에서 주요 장비별로 연구장비의 구매ㆍ관리와 장비정책 및 지원을 담당하는 박사급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연구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국가연구시설ㆍ장비 확충 및 선진화 방안을 확정하는 등 과학기술 하부구조 고도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고, 이에 일환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서비스를 실시한다.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서비스를 통해 연구성과 창출 및 연구생산성 제고 측면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기대된다.
우선 연구자들에게 연구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케하여 질 높은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들간 노하우 전수와 함께 고급 지식정보를 확산하여 노벨상에 도전하는 기초연구의 미래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연구목적에 가장 적합한 성능의 장비를 선택하고 최신기종을 도입 하는데 있어서의 필요정보를 사전에 충족시켜 연구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
박준택 원장은 “연구자들은 자기 분야 연구장비를 활용한 연구능력은 우수해도 장비기종 선택이나 도입과정 등에 대한 정보수집은 부족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국가연구장비 사이버멘토링지원단 역할이다”라고 밝히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부는 앞으로 사이버멘토링서비스를 확대하여 새로운 기초과학 성과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연구자들의 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인공지능 시대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AI 고속도로 구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임을 강조하며 국회 통과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겪어 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인공지능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변화를 읽지 못하고 남의 뒤만 따라가면 끝없이 도태될 것이지만 변화를 선도하며 한 발짝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다”라며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