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1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로 하수열에너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하수열은 미활용에너지로서 하수·공장·폐열 등 도심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에너지다. 이 하수열에너지는 하수관에서 연평균 15℃를 유지하는 하수의 열을 고효율 열펌프를 이용하여 냉난방을 하는 것으로 흘려보냈던 하수의 온도차를 회수해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것으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상용화되어 보급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걸음마 단계지만 지난 2009년 강동어린이회관은 이 방식으로 준공하여 년간 1800시간 운용 시 약 54%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도 실증시설을 준공하여 운영하고 있고, 이미 서울시는 지난 1월31일 “서울시 신청사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 서울의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건물의 하수도관에 하수열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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