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진보계열 정당 지방선거 합의

URL복사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연합을 합의했다.
10일 오전 국회 의원식당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회동을 갖고 진보대통합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5+4에서는 심판구도에 야권과 시민단체들이 대단결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며 "그러나 또 한 측면으로서 이 심판구도가 좀 더 진보적 내용과 가치로 이렇게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들이 심판요구 못잖게 크게 터져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진보대통합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고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은 같은 물이고 같은 뿌리라고 본다"며 "다시 하나로 만들어가고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만의 통합이 아니라 진보진영의 대통합을 이뤄서 국민적 염원과 요구에 올바르게 부응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노 대표도 "진보정당의 지금 모습 역시 국민들에 희망과 확신을 주기 어려운 조건에 놓인 게 현실"이라며 "이번 만남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보다 긴밀하고 적극적인 공조를 강화하고 진보정치의 대연합을 이뤄내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까지 제 진보세력의 대단결을 이뤄내서 우리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믿음직하고 강력한 새로운 진보정당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당대표의 회동에서 합의하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을 살펴보면 ▲ 양당은 진보정당의 대단결 방안에 대해 협의 ▲ 양당은 6·2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 심판과 진보세력의 승리를 위한 연대와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 ▲ 양당간의 책임있는 논의 진행 등을 적시했다.
이날 이 합의에 따라 야권단일화의 진행이 발빠르게 움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의 내홍으로 야권단일화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