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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육재정 효율적 운영 등 우수정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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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요 업무 176개 평가해 우수사업 12개 꼽아
- 교육결손 회복 지원 등 교육 정상화에 온 힘 기울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이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집행관리 강화 등 주요 업무 12개를 지난해 우수정책으로 선정했다.

 

정책관은 상반기 교육재정 신속 집행 전국 1위, 재정집행률 전국 최상위 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결손의 신속한 회복에 기여했다. 2년 연속 재정 성과급(인센티브)를 확보했고 이·불용액을 감소시켜 교육재정 건전성도 강화했다.

 

공보담당관은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 등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울산교육의 신뢰도를 높였다.

 

교육혁신과는 교육활동 중심의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현장의 공감대 형성, 일하는 방식과 현장 밀착형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현장 중심의 학교 맞춤형 지원하고자 새로운 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대로 학교 업무를 경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전념 여건을 조성하고자 학교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의 학교지원센터 운영으로 학교 업무 정상화와 교직원 업무 경감을 도모했다.

 

민주시민교육과는 생태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 구축과 교육과정 지원으로 생태시민 양성에 노력했다.

 

미래교육과는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로 최근 3년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상승에 기여했고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울산형 직업교육 구축으로 미래형 직업교육 기반을 확보했다.

 

교육협력담당관은 교육공동체·지역과의 협력, 선제적 소통체계 구축으로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공교육 진입 지원·안착에 기여했다.

 

초등교육과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과 기초학력 보장에 노력했다.

 

재정복지과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운영 등으로 교육 취약 학생을 발굴·지원했다. 교육복지 지원 대상 확대, 교복비 지원 등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 공공성 강화에도 노력했다.

 

중등교육과는 참여형 울산 중등 교육과정 총론 개발 등 울산 중등교육과정 개발로 학생 미래역량을 강화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사용자 요구 중심으로 학습공간을 재구성하는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우수정책은 학교 교직원과 퇴직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해 주요 업무 176개를 평가해 선정했다. 주요 업무별 목표 달성도에 따른 정량평가(70점)와 계획수립의 적절성, 집행의 적절성, 정책의 효과성 3가지 정성평가(30점)로 나눠 평가했다. 결과는 부서(기관)장 평가에 반영해 업무 추진에 효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한다.

 

한편, 위원회는 우수사업 이외의 산업재해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산업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등 4개 주요 업무는 확대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결손 회복 지원,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며 “올해도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상호존중 학교문화 만들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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