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3 (월)

  • 맑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10.2℃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6.6℃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0.6℃
  • 맑음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4.3℃
  • 맑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정치

“유시민 변수”…야권단일화 순항할까?

URL복사
6ㆍ2 지방선거에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혀 선거판도가 변수로 나타나고 있다.
복병으로 등장한 유 전 장관은 서울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다 서울을 포기하고 경기도로 선회한 이유에 대해 “정치권에 입성을 위한 안전한 경기지사로 옮겼다”, “한명숙 전 총리와의 맞대결을 피하겠다”는 등 여러 설이 나오고 있지만 한명숙 전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자 친노끼리 대결을 피하려 경기지사로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과 진보신당 그리고 국민참여당 등 야5당은 시민사회단체 4곳과 함께 협상을 벌여 지방선거 연대 원칙에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기지사의 선거구도는 복잡해졌다..
일각에서는 유 전 장관에 대해 신뢰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유 전 장관은 지난 총선에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낙선하더라도 몇 십 년 만에 맺은 대구 지역과의 인연을 바꾸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대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더군다나 선거가 끝나자 곧바로 주민등록을 서울로 옮기는 행동을 보였다. 현재 유 전 장관은 국민참여당의 권유라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처럼 보였으나 갑자기 서울에서 경기도로 선회한 이유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다만 유 전 장관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참여당 안에서도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로 하는 것이 진보개혁진영 전체를 볼 때 더 유익하다”고 부연했고, 서울은 한명숙 전 총리로 판단한다면서 말을 아꼈다.
당초 경기지사의 야권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인 김진표 의원과 국회 교과위 위원장인 이종걸 의원, 노동계의 거물인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의 3파전이 예상됐지만 유 전 장관의 등장으로 기존 후보들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유 전 장관의 등장에 김 의원은 껄끄러운 존재임을 표시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반면 이 의원은 TV토론을 제의하는 등 긍정적인 입장으로 보이고 있어 두 의원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입장으로 보이고 있다.
야권연대 논의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꾀하겠지만 유 전 장관의 대중적 인지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경우 김 의원과 이 의원의 경선은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의 대리전으로 해석되고 있어 경선결과에 따라 ‘유시민 대 정동영이냐’, ‘유시민 대 정세균이냐’라는 판도가 형성된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상 김 의원이 이 의원을 다소 앞서나가고 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쉽게 판단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시절 맞수였던 유 전 장관과 정동영 의원의 관계 정 의원과 정세균 대표의 풀지 못했던 숙제를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날지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김 의원과 이 의원의 경선에도 큰 어려움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 비슷한 색깔을 가진 유 전 장관의 등장은 눈에 가싯거리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이 의원의 경우 현재의 경선방식에 반기를 들고 나오고 있어 김 의원과의 경선이 초미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신당, 민주노동당이 유 전 장관의 등장에 야권후보 연대와 단일화 논의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변수가 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과 유 전 장관의 선이 명확하지 않아 노동계와 진보진영의 거물인 심 전 대표의 강한 색깔에 야권단일화에 흥행성이 떨어지지 않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야권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진통이 크게 일어날 전망이다.
오히려 지방선거의 결과보다 야권단일화의 경선이 더 호재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김문수 현 경기지사 외에 여권은 후보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고 김 지사의 행보는 무난한 과정으로 보이고 있다. 따라서 김 지사의 맞수는 누가 될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 단일화를 통해 선거 판도가 달라질 양상은 누구나 점치고 있어 야권 단일화가 성공을 못할 경우 여권의 승리는 당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국회 통과...대장동 사건, 위례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대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가 실시된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시키고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총 투표수 175표 가운데 찬성 175표로 통과시켰다. 이 국정조사계획서는 조사범위에 대해 “대장동 사건, 위례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통계조작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 등을 비롯하여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이 야당 및 정적, 전 정부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자행한 조작수사ㆍ조작기소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사건들에 대한 검찰, 법무부, 대통령실 등 지휘라인의 조직적 개입 및 사건 기획 의혹과 이 사건들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서 국가 기관에 의한 축소·은폐·조작·외압 등이 있었는지 등도 국정조사 대상이다. 이 사건들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배우자 김건희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국정조사 기간은 2026년 3월 20일∼5월 8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배제 지시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등을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며 “부동산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 중의 핵심 과제이고 부동산이나 주택 정책에서는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 주택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 금융, 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다”라며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 지금부터라도 부동산·주택 정책에서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 안정은 이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다. 집이 있어야 살림도 하고 결혼해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