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의원총회를 연 한나라당은 또다시 앙숙대결로 막을 내렸다.
23일 오후 2시에 열린 2차 의원총회는 앞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개토론하자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나 공개로 진행됐다.
2차 의원총회도 세종시 당론변경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친박-친이계열의 갈등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특히, 친이계열은 3월 초까지 의총 토론을 벌인 뒤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당론 변경을 위한 찬반투표 절차에 밟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두언, 안경률 등 친이계열 의원들이 과반수 표를 확보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연 이틀째 막말 토론이 이어져 한나라당 분당설이 더욱더 굳어지고 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