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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1307.2원 상승 마감…FOMC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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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는 13일에 있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달러가 강세 전환해 원·달러 환율이 1307원 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1.3원) 보다 5.9원 오른 130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4.5원 오른 1305.8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313.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310원대 아래서 마감했다. 환율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67%(16.02포인트) 내린 2373.0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7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2억원, 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중 에코프로비엠(0.40%), 엘앤에프(1.66%), 카카오게임즈(1.05%), 펄어비스(3.70%), 스튜디오드래곤(6.98%)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에코프로(-0.79%), 셀트리온제약(-0.91%), 리노공업(-3.7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출판(3.11%), 에너지장비및서비스(2.70%), 복합유틸리티(2.30%) 등이 상승했다. 화장품(-3.13%), 건축제품(-2.56%), 가정용기기와용품(-2.53%)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59%(4.27포인트) 낮은 715.22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0억원, 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3억원 순매도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2시 1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105.08선에서 등락중이다. 전날 104.799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던 미 달러화는 여전히 미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다시 105선으로 올라가는 등 강세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발표된 미 물가 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대비 7.4%,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각각 7.2%, 0.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준이 최종금리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미시간대학이 집계한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전월(4.9%)보다 하락했다. 기대 인플레이션 발표 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달러화가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4일(현지시각) 나오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이번 달 금리 인상 폭을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축소하고,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의 상단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9월 공개한 '점도표'에서는 내년 말 금리 수준을 4.6%로 내 놓았는데, 현재 시장은 최종금리가 5~5.25%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305.02포인트(0.9%) 떨어진 3만3476.4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13포인트(0.73%) 내린 3934.3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7.39포인트(0.7%) 하락한 1만1004.62에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금리는 PPI 상승세 둔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시장의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대비 2.76% 상승한 3.58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0.66% 상승한 4.34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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