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예술인 37.4% “창작 수입 없다”

URL복사
문화예술인의 37.4%가 지난해 자신의 창작 활동에 의한 수입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3년마다 실시하는 ‘문화예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작활동에 의한 수입이 없다는 응답이 2006년에는 26.6%였지만 지난해는 37.4%로 높아졌다.
이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문학·미술·사진·건축·국악·음악·연극·무용·영화·대중예술 등 10개 분야별로 200명씩 모두 2천명의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은 총 50개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항목은 ▲ 창작 활동의 여건과 만족도 ▲ 문화예술 단체참여 및 자원봉사 활동 ▲ 디지털 환경과 문화예술 활동 ▲ 문화예술인의 교육과 직업 ▲ 문화예술인의 의식과 문화예술정책 평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발표 기회에 대한 만족도 57.2%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여 2006년 조사결과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1997년 가장 낮게 나타난(75.3%) 이래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문화예술인의 사회적 평가에 대해서는 불만족 응답이 1997년 54.1%, 2000년 34.1%, 2003년 43.4%, 2006년 38.7%, 2009년 37.7%로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창작 활동 수입이 ‘없다’는 응답을 포함해 월평균 창작활동 수입이 100만원 이하라는 응답률은 2006년 55.0%에서 지난해 62.8%로 높아졌으며 월평균 201만 원 이상은 2006년 23.4%에서 지난해 20.2%로 낮아졌다.
문화예술 활동 이외에 직장생활이나 부업 등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합칠 경우의 개인 월평균 수입은 301만 원 이상(29.1%), 201만∼300만 원(18.5%), 151만∼200만 원(13.0%), 101만∼150만 원(9.6%), 100만 원 이하(14.5%), 없음(8.4%) 등의 분포를 보였다.
가구 월평균 수입은 401만 원 이상(37.8%), 301만∼400만 원(13.6%), 201만∼300만 원(17.2%), 151만∼200만 원(9.2%), 150만 원 이하(12.3%)의 응답 분포를 나타냈다.
4대 보험 가입비율은 건강보험 98.4%, 국민연금 59.2%, 산재보험 29.5%, 고용보험 28.4% 등 순이었으며 건강보험 가입 방식은 지역가입자(37.4%), 사업장(36.0%), 다른 가족이 가입한 보험의 피부양자(25.0%) 등이었다.
자신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만족 여부와 관련해서는 59.3%가 만족한다고 응답, 3년전 54.7%보다 높아졌다. 문화예술정책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9.6%로 3년전과 같았으나 ‘보통’이 늘면서 ‘불만족하다’는 응답은 3년전 56.4%에서 50.4%로 줄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