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 남구, ‘공업탑1967 특화거리 조성사업’ 행정안전부「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우수사례 선정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11일 벡스코(B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업탑1967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렸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울산 남구의 ‘공업탑1967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울산의 옛 최대 상권이었던 공업탑 상권의 부활을 위하여 보행환경개선사업, 종하거리 공영주차장 건설, 공업탑 상징게이트를 설치 등 다양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울산여고 일원에 공업도시 울산의 상징인 공업탑 역사와 고교시절 추억이라는 테마를 결합시켜‘추억여행길 공업탑1967’이라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울산여고 담장 추억의 사진 갤러리 조성, 임요양병원 건물 벽면에 이미지월과 행잉사인을 설치, 종하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골목축제인 ‘종하거리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골목경제 회복을 다양한 구성원들의 협력 사례들을 소개해 좋은 호응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이번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골목상권 발굴 및 지원, 특색 있는 골목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말했다.

 


Nam-gu, Ulsan (Mayor Seo Dong-wook) announced on the 11th that the industrial tower 1967 specialized street creation project was awarded at the "2022 Alley Economic Recovery Support Project Presentation Contest" hosted by the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in BEXCO.

 

The competition was held as a side event of the 2022 Korea Local Autonomy Management Innovation Expo and was held to discover and share best practices promoted by local governments across the country to overcome COVID-19 and revitalize the alley economy.

 

The Industrial Tower 1967 Specialized Street Development Project in Nam-gu, Ulsan, promoted various old facilities such as the pedestrian environment improvement project, the construction of Jongha Street public parking lot, and the installation of the Industrial Tower Symbol Gate.

 

In addition, since 2021, Ulsan Girls' High School has been highly praised for contributing to the revitalization of the local commercial district by combining the industrial tower history of Ulsan, a symbol of industrial city, and the theme of high school memories.

 

In particular, Ulsan Girls' High School's wall memory photo gallery, image walls and hanging signs were installed on the wall of the Im Nursing Hospital building, and a new type of alley festival, Jongha Street Youth Culture Festival, was held to revitalize Jongha Street.

 

Seo Dong-wook, head of Nam-gu District Office, said, "The various projects promoted by Nam-gu District to revitalize the alley business district due to COVID-19 have been selected as excellent examples of the alley economic recovery support project."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