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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병 뚜껑으로 불우한 이웃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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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봉사회의 부속기구인 녹색환경위원회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국민 캠페인 일환으로 병 뚜껑·빈 캔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
녹색환경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금천구 독산동 협진사거리 일대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펼진 이번 병 뚜껑·빈 캔 모으기 운동은 지난 해 금천구의 ‘풀빵 엄마’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시작됐다.
1219봉사회 문태영 회장은 "풀빵 엄마의 소식에 안타까운 일이고 나 역시 풀빵 엄마가 만들어준 맛있는 풀빵을 먹은 적이 있는데, 힘들어도 항상 웃으시며 맞아주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선선하다"며 "남겨진 아이들이 걱정스러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결과 병 뚜껑·빈 캔 모으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녹색환경위원회 조계옥 위원장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서는 복지기금이 필요하다"며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버려지는 병 뚜껑을 수거하여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219봉사회와 가까운 지역인 금천구부터 실시하자는 제의를 통해 지난 4일 음식점을 대상으로 22곳에 20kg짜리 포대를 배포했고, 5일 회수했다.
녹색환경위원회는 2010년 1월 중으로 100곳, 2월 중으로 300곳으로 확대하고, 3월부터는 동대문구, 강남구 등 서울지역과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환경위원회 한 관계자는 "병 뚜껑 수거운동은 복지기금을 모으는 활동 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방지에도 기여하리라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말했다.
이번 녹색생활 국민캠페인 홍보 활동에는 현재 한 방송국 주말드라마에 출현하고 있는 1219봉사회 홍보위원장이기도 한 탤런트 최정식 씨와 현재 사회교육방송인 ‘보고싶은 얼굴’과 ‘한민족 하나로’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허서연 씨가 동참했다.
또한 1219봉사회는 녹색생활 국민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병 뚜껑 모으기 운동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 소관의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본격적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1219봉사회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하며 따뜻하게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금천구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고, 녹색환경위원회는 1219봉사회의 부속기구로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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