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2년 연속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한 재액화설비를 탑재했다. 해당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3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46척 약 104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117%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