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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장애학생 현장실습 확대...취업연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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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에 참여한 8명 중, 학생 4명 취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특수학교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학교와 직업재활전문기관 연계․협업을 통한 진로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울산교육청은 특수학교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운영 중이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12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실제 사업체에서 2~3개월의 현장 중심 직업훈련을 하여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사례 회의와 집중 지도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 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훈련지원인의 직무지원과 모의면접실습, 이미지메이킹, 개인 위생관리, 사회생활기본매너 등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는 교육활동을 병행하여 취업 기회와 직업 유지 기간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전문인력의 맞춤형 지도와 현장 지도로 안전한 현장실습이 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학생의 직무 특성을 분석하고 표준사업장 등 취업 연계가 가능한 사업체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1학기 현장실습 목표 인원인 6명을 초과하여 8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 4명의 학생이 취업으로 연결되었다. 취업 후에도 적응 지도 등을 위하여 지속하여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하며 분주한 사업체 현장에서도 집중해서 일하는 현장실습생의 밝은 얼굴을 보았다”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사업체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실습을 제공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is supporting field-oriented job projects for disabled students to improve the employment rate of students at special schools.

 

The field-oriented job project for disabled students is a project to establish a career vocational education system through connection and cooperation between schools and vocational rehabilitation institutions, and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is operating in special schools, the Korea Disabled Development Institute, and the Ulsan Disabled Welfare Center.

 

Since 2019, the Ulsan Office of Education has selected 12 students every year, and has been supporting actual businesses to improve practical skills by conducting field-oriented vocational training for two to three months, and to be linked to employment through case meetings and intensive guidance.

 

In addition, the field-oriented job project for disabled students supports job support, mock interview practice, image making, personal hygiene management, and basic social life management.

 

This helps to expand job opportunities and job retention periods by combining educational activities, and helps to ensure safe field practice with customized guidance and field guidance from professionals.

 

In particular, the Ulsan Metropolitan City Welfare Center for the Disabled is trying to analyze the job characteristics of disabled students and find businesses that can link employment, such as standard workplaces. As a result, eight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field practice in excess of the target number of field training for the first semester, and as a result, four students were connected to employment. Even after employment, it continues to support adaptation guidance.

 

An official from the city education office said, "We saw the bright face of field trainees who work hard even at busy business sites while monitoring," adding, "We will do our best to find local businesses and provide field-oriented practice to related organ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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