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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 3기 최고지도부, 23일 오후 언론 대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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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시진핑 3기 최고지도부가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들과 대면하며 정식 출범한다고 신화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가 23일 오전 열려 정치국 위원과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임한 다음 새로 뽑힌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1시)께 중국 내외 기자들을 만난다.

시진핑 총서기를 비롯한 신임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기자들 앞에 등장해 3기 최고지도부를 정식 출범시키는 모습은 차이나 미디어 그룹(중앙광파전시총대)과 신화넷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들 외에도 TV와 라디오 방송, 뉴스 사이트, 대형 야외 스크린, 모바일 TV 등이 동시에 전재 방송하거나 보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대회는 마지막날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4위인 왕양(汪洋) 정치협상회의 주석을 차기 최고지도부에서 탈락시켰다.

폐막에 앞서 당대회가 승인한 제20기 중앙위원과 중앙위원 후보 명단에서 리커창 총리와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 정협 주석, 한정(韓正) 상무부총리가 빠지면서 정치국 상무위원 유임을 배제했다.


205명의 중앙위원 명단에는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왕후닝(王滬寧) 사상 담당 상무위원, 자오러지(趙樂際) 당중앙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 3명은 포함됐다.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정 상무부총리는 올해 만70세와 68세이기에 '7상8하(七上八下' 관례에 따라 일찍부터 퇴진이 관측됐다.

하지만 67세인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정협 주석은 연령 제한에 걸리지 않는 점에서 조기 은퇴하게 됐다. 이로써 최고지도부는 시진핑파가 독점하는 모양새를 취할 게 확실해졌다.

탈락한 이들을 대신해 정치국 상무위에 입성하는 후보로는 모두 시진핑 총서기의 측근인 딩쉐샹(丁薛祥) 당 중앙판공청 주임, 리창(李强) 상하이 당서기, 리시(李希) 광둥성 당서기, 천민얼(陳敏爾) 충칭 당서기가 거론되고 있다.

딩쉐샹 주임을 비롯한 4명 모두 새 중앙위원으로 뽑혀 이들의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유력해졌다.

특히 리창 상하이 서기는 당대회 개막에 임박해 리커창 총리의 후임에 오른다는 얘기가 확산했기에 실제 총리 기용이 주목된다.

다만 공청단파의 대표주자격으로 시 총서기와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는 후춘화(胡春華) 부총리도 중앙위원에 유임, 후계 지도부에 관련해 어떤 직책을 맡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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