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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삼 요리로 입맛 잡고 건강까지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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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인삼의 과학적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회를 열고 고려인삼의 소비대중화에 앞장섰다.
인삼은 면역력 증강 및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올해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 인삼이 뇌세포 보호능력과 기억력 개선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인삼의 대중화를 위해 농진청은 인삼요리 100선을 발굴, 요리책 1,000부를 발간·보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인삼은 신비한 영약으로 알려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로 홍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과 약재 등으로 한정적으로 소비돼 왔다.
또한 고유의 쓴맛과 향으로 삼계탕 등 일부 요리에만 수요가 한정되어 대중적인 식품재료로서 자리매김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요즘 국내외에 신종 플루가 유행하면서 피로회복, 면역증강 등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정받고 있는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인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고 농진청은 판단했다.
이번 인삼요리 시식회에서는 ▲ 인삼을 꺼리는 아이를 위한 음식, ▲ 노년층을 위한 건강보양식, ▲ 한식세계화에 발맞춘 퓨전음식 등 40여종의 다양한 인삼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 차선우 팀장은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삼이 등재될 수 있도록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할 예정이며 “우울증, 각종 염증 개선 등 과학적 효능연구를 통해 인삼을 새로운 식·의약품소재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인삼요리 100선 책자를 4개 국어(한·일·영·중)로 확대 편찬해 국내외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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