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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수준 연구센터’ 육성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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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세계적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세계수준 연구센터(WCI) 사업이 시작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세계 수준의 연구센터(World Class Institute)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연구센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이 선정됐다.
WCI사업은 출연연 내 세계 수준의 국내외 우수 연구자를 초빙해 공동연구를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자가 소속에 관계 없이 참여하는 개방형 체제로 운영된다.
해외 우수 연구자를 WCI 센터장으로 초빙하고, 센터에 참여하는 연구자의 약 50%는 해외 연구인력, 30%는 유치기관 연구인력, 20%는 국내 타 출연연 및 대학 젊은 연구자로 구성된다.
센터 지원기간은 총 5년으로, 선정 시 우선 2년을 지원하고 이후 성과 평가 후 성공적인 센터에 한해 3년을 추가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 설치되는 ‘기능 커넥토믹스 센터’는 ‘뇌 기능적 회로 규명을 통한 뇌질환 원인 규명 및 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장인 조지 어거스틴은 미국 듀크 대학 신경생물학과 교수로 광유전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네이처, 사이언스, 셀지 등 주요 저널에 1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한 석학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설치되는 ‘키노믹스(Kinomics) 기반 발암 표적단백질 및 신약후보물질 발굴센터’ 는 ‘미생물·약용식물을 이용한 신개념의 천연 신항암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키노믹스란 인산화를 유도하는 효소들의 기능을 규명하는 학문이다.
센터장인 레이 에릭슨은 미국 하바드 대학 분자세포생물학과 교수로 네이처, 사이언스, 셀지를 비롯한 주요 저널에 16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암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신호전달체계를 발견한 과학자다. 미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Laskar Award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에 설치되는 ‘핵융합 플라즈마 난류 및 수송 통합모델링 연구’센터는 ‘핵융합 플라즈마 난류 및 이상 수송현상 규명과 성능의 정량적 예측’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센터장인 패트릭 헨리 다이아몬드는 미국 UCSD(샌디에고)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SCI급 저널에 330여편 논문을 게재하고 핵융합분야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과학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단 선정된 세 기관의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며, 이는 향후 출연연의 개방형 혁신과 국제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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