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동부의 요충지 리만에서도 2곳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관계자들이 두 매장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매장지에는 민간인 무덤 200개가 발견됐으며 "또다른 매장지에는 얼마나 많은 시신이 묻혀있는지 불분명하지만 군인과 민간인이 모두 포함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망 시기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와 남동부 핵심 항구인 마리우폴 인근에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부 도시 외곽에서도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