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김기현, '尹 욕해' 이재명에 "도둑이 큰소리"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기현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도둑이 큰소리치는 세상을 더이상 그냥 묵과할 수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형과 형수에게 퍼붓고서도 부끄러움은 커녕 도리어 큰소리 뻥뻥치고 다니는 이재명 대표의 가식이 참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개발 비리 의혹의 몸통이 고개를 뻣뻣이 쳐들고 도리어 야당 탄압하지 말라며 호통을 치고 있으니 그저 기가 찰 노릇"이라며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고 무려 7000~8000억 의 부동산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의 몸통이 방실방실 웃고 다니는데, 그 꼴을 차마 참고 보고 있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권력을 총동원해 선거 공작을 벌였다는 희대의 범죄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도, 그 주범이 여전히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다 채우도록 재판 진행이 지지부진인 세상,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독과점하며 특혜를 누리는 공영방송이 조작된 가짜뉴스를 만들어 대량 유포하고서도, 그 책임자가 사과하지도, 사퇴하지도 않고, 도리어 자기 진영을 선동해 대통령 흠집내기에 바쁜 세상, 정말 비정상이 미쳐 날뛰는 세상이 아닐 수 없다"며 "더이상 이런 비상식적이고 편파적인 세상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조작된 가짜뉴스를 보도하는 것이 '언론자유'라구요. 헛소리 작작하시기 바란다. 이 세상 어디에도 '조작 자유'란 없다.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수반되며, 조작된 자유는 엄벌의 대상일 뿐"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저는 무도한 권력의 무자비한 폭압에 의해 터무니없는 공작 수사도 당했고, 말도 안 되는 국회 징계도 받았다. 그래서 조작을 수반한 공작의 폐해가 얼마나 큰지를 온몸으로 똑똑히 새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조작뉴스를 만들어 자기와 자기 진영의 철밥통을 지키는데 골몰하는 일부 몰지각한 자들이 떠벌리는 언론자유니 뭐니 하는 헛소리에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두루뭉술 대응해서는 안된다"며 "MBC 박성제 사장과 경영진이 지금 당장 사과하고 사퇴하는 것만이 MBC를 정상화시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역시 즉시 사과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가 국회를 방탄막으로 악용하기를 멈추고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자멸할 것이다. 진실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