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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의원, '한상률 게이트' 해명서 직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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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한상률 게이트 및 안원구 국세청 국장 구속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은 국가정보원 간부 출신 인사로부터 "안원구 국장은 개인적으로 아는 정도이며 나는 이 일을 알지도 못하고 휩쓸리기 싫다"는 내용의 해명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13일 낮12시 기자간담회에서 '도곡동 땅' 관련 보도 무마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간부출신 인사는 직접해명을 받아냈다면서 더 정확한 근거자료를 종합해 빠른 시일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전군표 당시 청장에게 선물했다는 그림 '학동마을'에 대해 "검찰은 한 전 청장이 학동마을을 500만원에 구입했다고 하지만 최욱경 화백의 다른 작품은 보통 2천200만원에 팔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송 의원은 무소속 정동영 의원, 손학규 전 대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춘 전 의원 등을 직접 거론한 뒤 "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선 이들과 시급히 통합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되려면 많은 인사를 영입하고 대권 후보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정 의원이 연내 복당을 희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희정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반대한 것과는 달리 "복당신청서를 내면 절차를 밟고 복당을 해 줘야 한다"며 복당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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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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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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