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6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태화강 국가정원‘자연주의정원’식재 추진

URL복사

10월 1일 ~ 10월 7일 … 국내·외 정원사, 시민 등 참여
시민 참여자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정원’에 대한 식재작업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정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정원 식재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주의정원은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것으로 면적 1만 8,000㎡ 규모로 현재 산책로 등 기반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식재작업에는 해외정원사, 국내정원사, 시민정원사,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다.

 

해외 정원사는 ▲이번 계획(프로젝트)의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바트 후스(Bart Hoes),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정원들의 시공 과정 책임자인 톰 더비터(Tom de Witte), ▲미국 시카고 루리가든의 정원 운영을 담당했던 로라 에카세티아(Laura Ekasetya) 등 총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연주의정원 식재작업에 대해 시공감리를 맡는다.

 

국내정원사는 정원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14명으로 구성하여 식재 사전준비와 시민정원사와 함께 식재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정원사(360명)와 일반시민(300명)은 신청을 통해 참여한다.

 

희망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울산시와 국가정원 누리집 등에서 안내하고 있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품격 향상과 국제화를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자연주의정원을 조성 중에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가꾸어가는 정원 조성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Planting work will be carried out on the "naturalist garden" in the Taehwagang River National Garden.

  

Ulsan City announced that it will plant naturalist gardens in the Taehwa River National Garden from October 1 to 7 to become a public garden model created with citizens.

 

The naturalist garden was designed by Pete Adolf and has an area of 18,000 square meters with infrastructure such as walking trails.

  

Overseas gardeners, domestic gardeners, civic gardeners, and ordinary citizens will participate in the planting work.

 

A total of six overseas gardeners will participate, including ▲ Bart Hoes, who is in charge of designing the project, ▲ Tom de Witte, who is in charge of the construction process of the gardens designed by ▲ Audolf, and k Laura Ekasetia, who was in charge of the garden operation at Luri Garden in Chicago.

 

They are responsible for the construction and supervision of planting naturalist gardens.

 

The domestic gardener consists of 14 garden experts, who prepare planting in advance and plant planting activities with civic gardeners.

  

Citizen gardeners (360) and ordinary citizens (300) participate through application.

 

Those who wish to apply can apply online, which is guided by Ulsan City and the National Garden website by September 30.

 

An official from Ulsan City said, "We are creating a world-class naturalist garden to improve the dignity and internationalization of the Taehwagang National Garden," adding, "We ask for your participation and interest in creating a garden that we cultivate with citizen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