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1.2℃
  • 박무대전 9.8℃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1.7℃
  • 맑음제주 20.0℃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사회

과메기·대구 한달간 특별할인

URL복사
농림수산식품부는 12월의 웰빙수산물로 과메기와 대구를 선정하고, 12월 한 달간 특별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과메기라는 이름은 청어를 나뭇가지에 꿰어 말려서 만들었다는 뜻의 ‘관목(貫目)’에서 유래하지만, 1960년대 이후 청어가 거의 잡히지 않으면서 꽁치를 대신 이용하게 됐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한 것은 냉동과 해동과정을 거치며 숙성해가는 과메기의 특성과 지리적 여건이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꽁치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서유구가 쓴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 ‘공어’(貢魚)라 기록되어 있고, 한글로 ‘공치’라 기록하고 있다. 꽁치는 동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주어기는 11~12월이다. 산란기간은 5~8월경이며, 산란장은 동해 연안이다.
꽁치에는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 DHA와 EPA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D 함유량이 높아 이와 뼈가 튼튼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꽁치의 창자에는 칼슘이나 니아신(niacin) 외 각종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고, 붉은 육질 부분은 빈혈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2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대구는 <동의보감>에서 구어(口魚)로 통하며 성질이 평(平)하고 독이 없고 기(氣)를 보충한다고 기술돼 있다. 대구는 우리나라 동·서해, 오오츠크해, 베링해에서 서식하며 동해안산 대구는 겨울철에 내수층을 따라 남해안의 진해만까지 산란하기 위해 이동해 왔다가 봄이 되면 북쪽 해역으로 이동하는 산란회유를 한다. 산란장은 경남 진해만과 경북 영일만으로 산란기는 12~4월이다.
대구는 대표적인 흰 살 생선으로 지방함량이 100g당 0.40g으로 붉은 살 생선보다 적으며, 100g당 열량이 70kcal(사과 한개 수준)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또한 글루탐산, 글리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A, D 함량이 많다. 특히 대구의 간에서 추출한 기름인 간유에는 비타민 A, D가 풍부한데 간유 1g에는 비타민 A가 1000~1만 IU나 들어 있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과메기와 대구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농식품부 밥상 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블로거들이 과메기와 대구를 재료로 여러 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농어촌전문포털사이트인 그린넷 홈페이지(http://green.daum.net)를 통해 매월 선정된 웰빙 수산물을 주제로 소비자 체험단을 선정하여 체험후기 게시 등 웰빙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체험단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철을 맞은 과메기와 대구의 실질적인 구매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한국수산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는 한 달 동안 과메기와 대구를 10~2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