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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중등 영어 프로젝트&과정중심평가 교수학습자료집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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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중등 영어 프로젝트&과정중심 평가 교수학습자료집(3종)’을 개발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담은 주제통합형 영어 교수학습자료집 제작 및 활용으로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고 중등 영어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업무경감이 이루어지도록 매년 자료집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 SDGs 17, 영어 수업으로 스며들다’는 작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자료집으로 지속가능목표(SDGs) 17개 주제와 함께 하는 영어수업 사례, 단편영화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세계시민 교육, 아프가니스탄 학생들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육 등 다양한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연계 활동자료, 주제선택 수업 활동자료, 프로젝트 수업 활동자료, 창의적 체험활동 속 세계시민교육 자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 보급으로 학생참여중심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announced that it has developed a "secondary English project & course-oriented evaluation teaching and learning data collection (3 types)" and distributed it to middle and high schools in the jurisdiction.

 

The Ulsan Office of Education develops and distributes data collections every year to foster students' global citizenship by producing and utilizing them with values necessary for the future society and to enhance their teaching expertise and reduce their work.

 

World Citizenship Education SDGs 17, permeating into English classes, is the second collection of materials developed after last year, including 17 Sustainable Goals (SDGs),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through short films and project activities,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with Afghan students, topic selection class data, and creative experience.

 

An official from the City Office of Education said, "We hope that the dissemination of this data will lead to active student participation in classes, and the Office of Education will continue to come up with on-site support measures to help students develop their global capabilities as global citiz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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