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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가가 대설 피해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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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업시설 에너지 절감과 재해예방을 위한 겨울철 농업시설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최근 면세유 가격이 오르면서 시설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늘고 있고, 겨울철 대설, 강풍 등 기상재해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시설원예 난방에너지 절감 기술
겨울철 농업시설의 난방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에너지의 손실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열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비닐하우스는 피복재가 찢어진 곳이 있는지를 살펴 찢어진 곳을 통해 바람이 드나들지 않도록 보수해야 하고, 측창과 천창 등은 팽팽한 상태를 유지해 틈새 부분의 열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하우스 내부의 수평커튼, 보온커튼 등은 닫았을 때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한편, 농진청에서 개발한 수평형 지열히트펌프, 열회수형 환기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시설원예용 제습기,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장치, 다겹보온커튼, 일사량 감응 자동변온관리장치 등 고효율 장치 등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온풍난방기의 버너와 열교환기에 붙은 분진을 제거하며 난방기의 연소효율을 약 4% 올릴 수 있고, 열 이용효율이 향상되어 새로운 기술투입 없이도 난방비를 18%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장치 등을 이용해 난방이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온실의 북측면은 채광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므로 북측면 전체를 다겹 보온커튼 등으로 단열을 강화하면 외부로의 열손실을 줄일 수 있다.
대설에 의한 농업시설 피해 예방 요령
농진청은 ‘07년부터 ‘지역별 내재해 설계기준(적설심, 풍속)’을 정해 지역별로 기준 강도 이상의 내재해형 규격시설을 설치하도록 고시하고 있다. 이때 반드시 SPVHS 마크가 있는 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고시한 내재해형 규격 시설에는 비닐하우스 33종, 인삼재배시설 10종이 지정되어 있다. 비닐하우스는 농촌진흥청 개발규격 23종(단동 18, 자동화 2, 과수 3)과 민간전문업체 개발규격 10종(단동 8, 연동 2), 인삼재배시설은 철재 4종, 목재 6종이 고시되어 있다.
2017년부터 내재해형 기준에 맞게 설치한 비닐하우스 농가에 한해 피해 발생 시 복구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설이 내릴 경우 비닐하우스 위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쓸어내리고, 온풍난방기 등의 가동으로 시설 내부의 온도를 높여 지붕 위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이 경우 비닐하우스 내부의 보온커튼 등을 걷어 따뜻한 공기가 외피 비닐에 잘 전달되도록 해야 효과가 크다.
대설 이후 농업시설 조치 요령
대설 이후에는 작물의 동해나 저온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설로 무너진 하우스는 조속히 복구해 다시 피복한다. 원형대로의 복구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하우스 내부에 소형터널을 설치하고 보온덮개 등으로 2~3중 보온하여 작물의 동해 및 저온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온풍 난방기를 가동해 햇빛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우스 위 쌓인 눈을 없앤다. 정전으로 인하여 난방장치가 작동 불가능한 경우, 보온덮개나 부직포 등으로 소형터널을 만들어 보온을 충분히 한다.
녹은 눈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자주 환기하고 살균제를 뿌려 하우스 내 병충해를 예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폭설로 인하여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시·군 행정기관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고해 조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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