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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 "차기 전기공사협회장 출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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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자간담회 개최..."무보수명예직 회장으로 회비 절감, 오송사옥 개선 추진할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한국전기공사협회 차기 중앙회장에 출마를 고려 중”이라며 “소속된 경남지역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 공식선언을 하겠다" 밝혔다.

 

출마의 뜻을 굳힌 상태임에도 경남도회 회장을 역임했던 입장에서 먼저 지역 회원들의 지지를 얻는게 순리라는 입장. 감 대표는 지난 중앙회장 26대 선거에서 40%를 득표 현 회장인 류재선 금강전력대표에게 석패한 바 있다.

 

이어 감 대표는 ▲회비절감을 통해 강소협회구현 ▲무보수 명예봉사직 회장으로 혁신 ▲회원복지기금 마련으로 노후생활 보장 ▲무리한 오송 사옥 건립의 문제점 파악 후 개선방안 도출 등 협회 청사진을 제시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봉착한 협회와 회원들에게 해결책을 보여주는 회장이 되고 싶다"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선거일까지 6개월여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더 행복한 회원ㆍ더 좋은 협회'를 위해 중앙회장 선거와 관련한 협회 규정들이 바뀌어야 한다" 지적하기도 했다. 3년 전 모바일 직접투표를 도입하며 전 회원들의 뜻이 반영되는 투표방법이 현재 ▲21개 시도회장 선거에 참여한 회원에 한해 투표권을 주는 현장투표로 바뀌고 ▲5년간 실적이 50억미만인 업체 대표에의 중앙회장 피선거권 제한 ▲선거운동시 협회 재정과 운영에 대한 비판 금지 등을 신설을 하려는 등 불합리한 규정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

 

감 대표는 "대내외에 떳떳한 선거규정으로 회원들이 납득하고 공감하는 선거과정과 선거결과를 내놓아야 한다"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만9천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 매출액 총 규모가 연간 32조에 이르는 대형 단체다.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전국 21개 시도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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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