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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미혼남녀 만남의 장 '솔로 노노, 디너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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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청년들의 비혼과 만혼에 대응하여 건강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미혼남녀 만남의 장’ 참가신청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솔로 노노, 디너 파티’란 주제로 오는 9월3일 서하면 다볕 자연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내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함양군내 공공기관, 기업체, 농업, 소상공업 등에 종사하는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남녀 각각 15명으로,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문자 통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만남의 장 행사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선비문화탐방로 산책, 일대일 매칭 토크, 팀빌딩, 디너파티, 커플매칭 등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비혼 및 만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에서 연인, 부부로 발전하는 아주 건강한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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