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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충남 최초 ‘선별진료소 당일예약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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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원하는 시간 예약해 대기 없이 코로나19 검사 가능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충남 최초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선별진료소 당일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선별진료소 밀집도와 감염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코로나19 검사(PCR)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간편하게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시민들이 휴대전화나 온라인(PC)으로 선별진료소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PCR 검사대상 시민은 천안시청이나 서북구보건소 누리집 ‘당일예약 및 전자문진표’ 창에서 검사를 예약할 수 있다.

 

방문 시간을 선택하고 코로나19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예약정보가 문자서비스로 안내된다. 이후 PCR검사 대상임을 증빙하는 자료를 들고 서북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예약 전용 창구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예약 전용 창구는 평일이나 주말 상관없이 서북구 선별진료소에서만 운영된다. 전자문진표 작성 후 24시간 이내에 서북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지 않으면 예약정보와 전자문진표는 자동으로 삭제된다.

 

시는 예약자가 예약창에서 실시간 예약 가능 인원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당일예약 시스템이 검사수요를 분산하고 평균 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남구 선별진료소는 8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및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 증가로 주말과 공휴일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시~13시)은 운영하지 않는다. 당일예약 부스는 공간 협소로 미운영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가 충남에서 검사량이 가장 많은 만큼 당일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폭염 속 장시간 대기 불편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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