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18.2℃
  • 맑음서울 15.0℃
  • 맑음대전 17.2℃
  • 맑음대구 16.0℃
  • 맑음울산 14.0℃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3.7℃
  • 맑음고창 14.4℃
  • 맑음제주 15.5℃
  • 구름많음강화 12.6℃
  • 맑음보은 15.9℃
  • 맑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㉕-㈜스카이시스템】 잘못된 주거문화 개선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

URL복사

국내최초 층상벽면배관공법 개발로 욕실배관 구조 바꿔
층간소음 해결, 욕실공간확대, 재건축 비용 연간 27조원 절감 효과
층상벽면배관공법 공적 순기능 감안 적용 필요
2014년 3600세대 대단지에 설치 후 주요 아파트 단지 적용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스물 다섯 번 째로 층상벽면배관공법과 벽걸이 양변기시스템을 활용하여 욕실 등 주거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꾸어가는 (주)스카이시스템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우리 기업의 경영목표는 층상벽면배관공법이라는 우리의 기술을 통하여 욕실에서의 층간소음 해결, 수리 용이성의 편의성 제고, 위생적인 욕실환경 실현 등을 통하여 주거 분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국가적으로는 주택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 전 인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재건축으로 인한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있습니다. 


현대건설이라는 대형 건설업체에서 특진도 하는 등 비교적 잘나가던 제가 창업을 하게 된 것은 예전 고(故) 김우중 회장의 말씀처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큰 조직에 얽매여 있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였습니다. 1981년 현대그룹 공채로 시작한 봉급쟁이 생활을 접고 1997년 창업이후 정말 많이 바빴고, 지금도 바쁘지만 한 번도 창업을 후회 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아직도 저에게는 꿈과 열정이 있고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일반국민들과 국가를 위하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자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업에 입사 면접 때부터 입사이후 신입직원교육 때 제가 강조하는 말은 ‘단순히 월급받고 회사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국민들의 주거문화와 국가예산 절감 등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하는것이니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라고 강조합니다."

 

스카이시스템의 전영세 대표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꿈과 열정 에너지가 넘쳐보였다.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 때문이란다.

 

 

회사 소개를 하면. 회사 설립배경은


스카이시스템은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고품격인 욕실 문화로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나라 국민 70%가 공동주택이라는 주택 구조에서 잘못된 욕실 배관구조 때문에 화장실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 화장실 수리 시 남의 집을 통해서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몰라서, 잘 알지 못해서 당연한 줄로 알았던 이러한 불합리하고 불편한 욕실 배관구조를 바꾸고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비합리적인 배관 구조를 층상벽면배관공법이라는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공법으로 바꾸면 화장실에서의 민감한 소리를 남에게 들려주지 않고,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을 필요 없는, 온전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아래 윗집간 서로가 공간을 침해하지 않고 바로 간편하게 배관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한 평면구조 변경과 설비배관 교체 등이 자유로운 장수명주택 모델을 개발하여 그동안 30~40년마다 노후된 설비 때문에 재건축을 해야 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연간 27조 이상의 국부낭비를 방지하고, 건설폐기물로 인한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바로, 단순히 회사의 이익을 넘어서서 공적 기능이 많은 사업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건설주체인 시공사, 인허가 기관, 각 지방단체, LH공사, 시행사, 재건축 및 재개발 조합 등이 사업이익만이 아닌 이러한 공적 순기능을 감안해서 적극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검토 및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는 화장실의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이제는 엄연히 개발되었고 충분히 검증되었으므로 새로운 현실에 맞게 법적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급수, 배수 소음은 제외되어 있는데 이는 매우 불합리한 조항이므로 조속히 단서조항을 삭제 하여야 한다. 


또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에서 기본선택품목으로 정해지거나, 기본형건축비 또는 기본형건축비에 가산되는 비용에 해당하는 항목으로의 법 제정과 층상벽면배관공법은 장수명주택의 핵심 기술이기 때문에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으로 장수명주택인증제도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동안 주요 실적은


스카이시스템은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 공동주택에 벽걸이양변기 시스템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층상벽면배관공법을 개발해 2014년부터 아파트 대단지등에 설치하고 있다. 층상벽면배관은 2014년 환경부 신기술 인증, 2017년에는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벽걸이양변기 시스템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150여년 역사의 유럽 위생제품 제조, 공급의 선두기업인 GEBERIT社의 제품을 사용한다. 


벽걸이양변기란, 바닥에 붙어 있는 바닥안착형 변기가 아닌 바닥에서 떠 있는 형태의 변기를 말한다. 바닥에서 떠 있다 보니 변기가 혹시나 떨어지지 않을까 처음 보는 이들은 의문을 가지곤 하는데 400kg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검증된 시스템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벽걸이양변기 시스템이 대중화 되어 있다. 


스카이시스템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20년 동안 약 20만개소 이상을 시공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큰 하자가 발생한 적이 없다.  


기존 층하배관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층상벽면배관공법을 개발하여 2014년 3,6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에 처음으로 적용했고, 그 외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상도노빌리티, 반포써밋, 이편한세상서울대입구, 현재 시공 중인 주안힐스테이트푸르지오 등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에 활발하게 적용 중이다.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는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아파트형 패시브하우스 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노원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실증단지는 지상에 아파트형(7층) 3개동 106세대, 연립주택형 9세대, 합벽주택형 4세대, 단독주택형 2세대 등 121세대 규모로 건립되었는데 층상벽면배관공법을 적용해 화장실 시공을 했다. 


또한 평면구조 변경과 설비배관 교체 등이 자유로운 장수명주택모델을 개발해 2019년 6월 세종시에 장수명 주택 실증단지를 구축했다. 장수명주택 실증단지는 국토부 R&D(연구개발) 사업 핵심분야로 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추진하는 사업이며 튼튼한 구조체 덕분에 쉽게 고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100년 주택’이라고도 불리운다. 


장수명주택 실증사업은 세종 행복도시 2-1생활권 M3블럭(10년 공공임대주택) 전체 14개동(1080가구) 중 2개동(116가구)에 최초로 도입되며 2019년 6월 첫 선을 보였다.

 

 

 

주요  콘텐츠와  상품은


스카이시스템의 주력 제품은 역시 층상벽면배관공법 (OSP)와 벽걸이양변기 시스템이다. 


층상벽면배관공법이란, 화장실의 오·배수관을 선반식 벽체에 비 매립으로 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층상벽면배관공법은 정부가 인증한 신기술(NET)로, 당해층 층상배수시스템에 의한 층간 욕실 배수소음 저감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층상벽면배관(OSP)와 벽걸이양변기 시스템을 함께 적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층간소음 해결 뿐만 아니라 가장 프라이빗 해야 할 화장실 공간을 다른 누군가에게 침해받을 필요 없고, 빠르게 유지보수가 가능한 깔끔한 고품격 화장실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유사 기능의 콘텐츠,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스카이시스템의 특장점은


일반 층상배관들은 화장실 층간소음도 어느 정도 저감시켰고, 층별로 세대를 구분하는 세대구분 소유권도 보장은 할 수 있게 됐지만 가장 중요한 점검 및 유지보수 부분은 층상벽면배관이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보통의 층상배관은 당해층에 배관이 설치되기는 하지만 배관을 당해층 슬라브 위에 콘크리트로 매립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배관 누수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닥을 모두 파취해야 하는 대공사로 이어진다. 


하지만 층상벽면배관은 상부 판넬을 열면 바로 배관을 육안으로 볼 수 있고, 전면 탈부착 판넬로 배관 전체를 바로 교체, 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배관이 바닥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장실 천장이 높아져 더욱 넓은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또한 벽걸이양변기는 바닥안착형 변기와 달리, 벽에 있는 부속들만 풀면 바닥 손상 없이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바닥안착형 변기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변기 주변이 변색이 되고,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면 곰팡이나 이물질이 끼기 쉽다. 게다가 변기 뒤편 청소가 어려워서 그 뒤편에서 습한 냄새나 악취가 올라올 수 있다. 하지만 벽걸이양변기는 청소가 간편해져서 바닥 위생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고, 디자인 면에서도 호텔식의 고급스러움이 있어 인테리어 문의들이 꾸준히 오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최근들어 세대 구성원의 변화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각자 세대 구성원에 맞는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산업도 다양하고 활발해지고 있다. 층상벽면배관공법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비즈니스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화장실은 배관이 바닥을 뚫고 아랫집에 설치되어 있어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고정적으로 그 자리에 있어야만 했는데, 층상벽면배관공법을 적용하면 PD를 기준으로 다양한 평면 변화, 즉 욕실 위치 이동이 가능해져서 세대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이다. 


또한 인구 노령화에 따라 1인 가구나 소가구의 구성 연령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다 보면 안전에 대한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세대 내에서 가장 쉽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 중 하나가 욕실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 욕실도 유럽처럼 습식보다는 건식 욕실로 점차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좋다. 이것은 또한 물절약을 위한 환경 보호와도 관련성이 있으며, 욕실과 거실의 바닥 단차를 없애, 욕실이 거실의 연장선이 되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층상벽면배관공법은 공간 가변성이 뛰어나고 벽걸이양변기는 바닥에서 떠있어 일반 거실 바닥 청소를 하듯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기 때문에 건식 욕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제는 공동주택도 호텔 같은 욕실을 소유한 곳으로 탈바꿈하는데 스카이시스템이 앞서 나갈 것이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일의 가치와 영향력’을 직원과 회사가 공유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 


우리 사업은 어느 사업보다도 공적 기능이 상당히 높은 사업이므로 직원들은 일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직원 개개인도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스카이시스템의 모든 직원들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않고 본인이 원할 때까지 충분한 대우를 받으며 안정되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체계를 꾸준히 고민하며 구축해 가고 있다.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 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단순한 생산성을 넘어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또한 그 일을 통해서 고용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것이 바로 스카이시스템이 해야 할 일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역대 설 민생대책…체감경기 진작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직장인이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모두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졌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에 힘을 쏟아,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 ‘장바구니 한숨’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천천히나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가격과 환율 변동, 공급망 문제 등이 물가에 영향을 주면서 서민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서는 물가 상승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걱정 속에 명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조사를 보면, 지난해보다 차례상 비용이 평균 4%가량 올랐다. 과일 가격은 일부 내렸지만, 축산물과 나물류 가격이 올라 명절 준비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비용은 약 23만 원 정도이고 대형마트는 27만 원으로 집계되어, 둘 다 지난해보다

정치

더보기
정청래, 윤석열 65세 양형사유 무기징역 선고에 “55세였다면 사형이라는 말이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65세 고령인 것 등이 양형사유로 참작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것은 사법 정의의 명백한 후퇴다. 윤석열에 대한 양형 참작의 사유로 첫째,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을 꼽았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국회를 봉쇄하고 도끼로 문을 부수고서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고 헬기를 동원했으며 노상원 수첩에서 보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포, 구금, 살인 계획까지 세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계엄의 요건을 만들기 위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냈다. 얼마나 치밀했느냐?”라며 “12·3 내란의 밤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맨몸으로 계엄군에 맞섰던 시민들과 소극적으로 행동한 군인들의 용기 덕분에 실패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비교적 고령인 65세 대목에서 실소가 터졌다.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이냐?”라며 “장기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존 다주택자 대출 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 지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를 내각과 대통령비서실에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출 기간 만료 후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대출과 다르지 않다”며 “그러니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대출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신규 다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내용을 보고받고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방안 검토를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현재 우리 사회에는 설탕, 밀가루, 육고기, 교복, 부동산 등 경제·산업 전반에서 반시장적인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며 ”시장 지

사회

더보기
윤석열, 1심 무기징역에 “12·3 비상계엄 오직 국가와 국민 위한 것...사법부가 진정성 인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일 입장문을 발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저의 판단과 결정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그 진정성과 목적에 대해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국가를 위한 구국의 결단을 내란몰이로 음해하고 정치적 공세를 넘어 반대파의 숙청과 제거의 계기로 삼으려는 세력들은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 드린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는 거짓과 선동의 정치권력을 완벽하게 배척하지는 못했다. 제가 장기집권을 위해 여건을 조성하려다 의도대로 되지 않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특검의 소설과 망상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그러나 제 진정성을 인정하면서도 단순히 군이 국회에 갔기 때문에 내란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는 저에

문화

더보기
가족 넌버벌 연희극 ‘연희 판타지아’ 선보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6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을 매칭해 대표 레퍼토리 ‘연희 판타지아’를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선정되며, 어린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연희 판타지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연희극으로, 전통 연희의 신명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핑크색 고릴라, 봄의 여신, 거미와 나비 등 개성 있는 상상 속 존재들이 펼치는 놀이판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공연은 장구·북·징·꽹과리·바라 등 사물악기 연주를 비롯해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연희의 다양한 기예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휘모리장단을 변형한 구음 ‘구구따구’를 배우들과 주고받고, 객석으로 날아드는 버나와 나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단, 리듬으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60분간 인터미션 없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