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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병원 "예비경선 컷오프, 중앙위 100%가 맞다…처럼회 막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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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이 지도부 들어오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처럼회, 검찰개혁 위한 계파…2년 활동에 문제제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예비경선 컷오프에 대해서는 중앙위원 100%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인지도만 가지고 (예비경선 컷오프를) 한다면 소중한 인재들이 자신의 비전과 정치적 견해를 제시하지 못하고 탈락하는 것에 대해 (비대위가) 우려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당대회 룰 개정으로 당내 의원모임인 처럼회의 최고위원 진입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당대회 룰이 처럼회의 진입을 막거나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영남이나 호남이나 지역의 대표 일꾼들이 지도부에 들어오는 것이 지금까지 별로 없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결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4일 오후 권리당원 1명이 최고위원에 행사하는 2표 중 한 표를 자신의 권역에서 출마한 후보 중 한 명에게 행사하도록 정했다.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경우엔 중앙위원회 급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로 정한 전준위 의결과 달리, 중앙위원회 급 100%인 현행대로 진행하기로 다시 의결했다.

강 의원은 처럼회에 대해서 "검찰 개혁을 위해서 뭉친 계파"라며 "지금 처럼회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처럼회가 지난 2년 동안 해왔던 정치 활동에 대해서 뭔가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처럼회가 주도했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같은 경우에는 당내 의원총회에서도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처럼회에서 주도적으로 해서 처리했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청문회를 봤을 때 처럼회 출신 의원들이 보여준 청문회 과정에서의 모습은 굉장히 실망스러웠고, 한 장관을 대선 후보로 키워주는 어리석은 과정이 있지 않았냐"고 비판했다.

비대위에서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가 불가능하다고 한 데 대해서는 "당에서 결정을 했기 때문에 존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서도 "함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전당대회에서 박 전 위원장이 했던 얘기는 함께 논의되고 당의 혁신 방안으로 채택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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