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은 "이 위원장의 5대 사정기관 연석회의 정례화, 공공기관 임직원 청렴도 평가 등의 발언은 공무원과 권력기관을 장악해 국민권익위를 '국가권력위'로 탈바꿈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면서 "이 위원장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한달에 최소 8천달러(960만원)가 필요했을텐데 특별한 수입도 없이 어떻게 생활비를 충당했느냐"고 추궁하자 한나라당 이사철(부천 원미을) 의원은 "이 위원장의 행보와 국민권익위의 관련성을 물을 수는 있지만 정치적으로 쟁점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옹호했다.
이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여야는 국감이 끝난 뒤에도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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