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내용은 부모가 십대 자녀에게 누누이 이야기하고 당부하는 것들이 주를 이루지만, 그것이 잔소리로 들리지는 않는다. 유학을 떠난 아들과 마침 교환교수로 1년간 미국에서 지내게 된 아버지가 서로를 바라보며 느끼는 생생한 에피소드에, 각 주제마다 설득력을 높여주는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가 읽을 때마다 커다란 울림을 준다.
효재처럼 손으로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효재가 그동안 책과 방송으로 보여주기만 했던 자신의 살림법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DIY 책으로 소개한다. 오십이 넘도록 무엇이든 만들어 쓴 것이 살림의 지혜가 되었다는 그녀는 집안일에도 쉬움이 있어야 따름이 있다며,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쉽도록 명쾌하고 심플하게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중국의 거대한 기차

외국인 기자인 저자가 목숨의 위협을 무릅쓰고 직접 티베트 현장을 돌아다니며 취재한 내용. 칭짱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가려진 중국의 야망에 대해 담았다. 저자는 중국 공산당 정권 수립 후 지속적으로 자행되어 온 억압과 문화 말살 정책으로 피폐해진 티베트의 수난의 역사를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