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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 미공개 특허기술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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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009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한국경제 성장의 뿌리인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부각시키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기업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할 2009 산학협력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은 산학협력을 상징하는 산업계와 대학을 대표해 오명 건국대학교 총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산학협력!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튼튼한 뿌리’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100여 개 대학이 올해 출원한 5천여 건의 미공개 특허신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행사는 크게 ▲ 2009 산학협력 Techno-Fair(대학 未공개 新기술 투자박람회) ▲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Capstone Design Fair 2009) ▲ 산학협력 우수성과 전시회 ▲ 대학(원)생 벤처창업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회 ▲ 우수 산학협력 활동 전시회 ▲ 국가 R&D 우수성과 100선 전시회 ▲ 산학협력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학협력 Techno-Fair’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전국 52개 대학과 주요 대학의 43개 우수 연구실(Lab) 등이 지난해 상반기에 신규 출원한 미공개 신기술 5천여 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의 미공개 신기술을 기술이전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기술이전 및 투자 상담, 유망 연구실과의 공동연구 제안 등을 벌이는 한편, 금융기관 및 거래기관들과의 상담 등 대학 신기술의 기업이전을 위한 기업 지원 종합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외국의 경우 유수 대학들이 비밀유지 협약 체결을 통해 미공개 신기술을 주요 기업에게 미리 공개해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기업에 대한 국내 대학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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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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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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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